“우리 원잇 여러분
엑스원과 항상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우리
영원히 잡은 손
놓지 말아요
사랑해요”

– 김요한, 더 스타 매거진 2019.

CJ ENM 과 프로듀스 시리즈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엑스원은 모든 활동이 중지되고 팬들과의 소통도 막힌 채로
약 한달여간 일방적인 구경꺼리가 되고 있습니다.

벌써 한참을 버틴 것만 같은데 , 사실 이제 겨우 시작인지도 모르겠네요… 우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 엑스원의 무대가 연달아 취소되는 소식을 들어야 했고 그들에게 마땅히 주어져야 할 상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 걸 봐야만 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떠도는 흉흉한 이야기들에 몇몇 원잇들은 희망을 잃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든 일이 진척되길 바라며 자연스레 “다른 해결책”을 시도하자는 목소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진짜 중요한 중심을 놓치고 있는건 아닌가요?
논란에 눈이 멀어
이 시련을 힘겹게 싸워내고 있는
우리의 11명 소년들을 보지 못하는 걸까요.
소셜미디어 속 논쟁에 수그렸던 고개를 들면,
매일 그들이 보입니다.
떳떳이 걷고 영화를 보며 노래방에 가고 같이 식사를 하는 멤버들.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팬과의 소통은 막혔지만, 가는 곳 마다 흔적을 남겨가며 자신들의 입장을 말 한마디 없이도 다른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잖아요.

멤버들이 남긴 신호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한번 생각해봅시다:

공식 트위터와 팬 카페에 글을 올릴 수는 없는걸까?

  • 동표, 형준, 요한군의 가족 친지들은 셀카와 사진 동영상을 공유해주고 있죠.
  • 우석군은 소속사의 조언을 따르지 않고 거리에서 마주친 팬들과 셀카를 찍어 공유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엑스원에 남고 싶어 하느냐고요?

  • 승우군과 우석군은 싸인에 엑스원 표시를 남깁니다.
  • 은상, 한결 그리고 요한군은 엑스원 이름이 새겨진 팬들의 선물을 입고 다니죠
  • 승연군은 가장 행복한 순간을 꼽으라는 질문에 형준이와 함께 엑스원으로 데뷔했던 순간이라고 답했습니다.

멤버들이 과연 엑스원으로 계속 남고싶어 하겠냐고요?

  • 한결군은 막내라인 모두를 데리고 3일 연속 영화를 보러 갔었죠
  • 승연 승우군은 도현 준호군과 함께 외식을 했고요
  • 은상군은 도현에게 영원히 함께 하자고 생일축하 메세지를 보냈죠.
  • 요한군은 형준군에게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언제나 함께 행복하자고 했습니다.
  • 한결군은 요한군에게 엑스원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언제까지나 베프일거라고 말했고요.

멤버들이 논란 때문에 수치심을 느끼냐고요?

  • 한결군은 매일 같이 바깥활동을 하고 있고요/li>
  • 많은 멤버들이 공카에 거의 매일- 형준군은 실제로 매일 방문하고 있죠. /li>
  • 우석군은 원잇을 만나면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해주고/li>
  • 형준군은 기차역에서 팬들과 악수도 나누었어요.

엑스원 멤버들은 숨지 않고 당당히 서있습니다

아무것도 잘못 한게 없는 그들은
우리 원잇의 힘을 믿어주고 있어요.
이런 활동중지 기간 직전,
태국에서 열린 케이팝 페스타 무대에서,
멤버 전원은 오래도록 원잇을 만나고 싶고,
받은 사랑을 꼭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맞게 될 상황을 이미 다 알면서도
그들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는 바로 그거였어요. 지금까지도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그 동일한 메세지.

우리는 단순한 글자 이면에 담긴
멤버들의 진짜 메세지를 읽어야해요.
직접 목소리로 전할 수 없는 이야기를
원잇은 더 깊게 들여다봐야해요.
그들이 우리를 믿고 있듯,
우리 역시 그들을 믿을 수 있어야만 해요.
엑스원이 단 하루도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것처럼
우리 역시
그들을 위해 버티고 싸워내야 해요

우리의 커다란 목소리, 그들을 향한 믿음은

어느때보다도 강해져야만 해요

엑스원을 대신해 우리가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They need it. They On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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