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4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고척 스카이돔 무대에 서있던 당신의 모습으로부터.
4개월이 흘렀습니다. 그 넓은 스카이 돔의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고 당신의 땀과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 장면을 너무나 자랑스럽게 바라보던 우리 원잇의 모습으로부터. 4개월이 흘렀습니다. 그토록 꿈꾸던 무대에서 환히 웃는 당신의 모습을 본 날로부터.
엑스원의 이름으로 출발했던 그 날로부터
정확히 4개월이 흘렀습니다.
그 4개월의 시간 동안, 단 하루도 우리의 사랑은 사라지거나 꺾이는 날이 없었습니다. 팬덤을 둘러싼 무수한 논란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제나 엑스원을 위해 서있었어요.

누군가는 지쳐 쓰러 지기도 했지만,
더 많은 우리들은 더 강해졌습니다.
우리는 엑스원을 상처내려는 이들에 맞서
매일같이 전투를 이어왔어요…그리고 우리는 이겨냈습니다.

하나의 팬덤으로 더 단단히 합쳐졌습니다.
아니, 하나의 가족으로, 우리는 단합을 이루어냈습니다.

그 4개월의 시간동안, 비록 엑스원과 우리가 함께 한
직접적인 시간은 짧았을 지라도, 모든 순간은 잊혀질 수 없는 소중함이었어요.
원잇의 마음속에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될 순간들.
멋진 무대의 모습부터 음악방송 1위의 순간들, 방송 출연의 모습, 그리고 몇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들까지 전부,
우리는 엑스원이 했던 지난 활동기간의 모든 모습이
그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당신의 모습을 잘 볼 수 없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엑스원과 함께 있습니다. 바로 곁에, 원잇의 이름으로 남아있습니다.

너무 보고싶어요. 더 자주 모습을 볼 수 있으면좋겠어요. 하지만 기다릴게요. 기다리며 계속 응원할게요.
왜냐면 우리는 우리의 소년들, 엑스원을 사랑하니까요.
그토록 사랑하는 무대에 다시 서는 날까지 항상 기다릴게요.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라고 말하는 당신의 모습을 볼때까지…. 기다릴게요.

사개월의 시간은 비록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쳤을지라도
서로가 함께 했기에 즐거웠습니다.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라도, 엑스원과 원잇 우리의 사랑은 지금도 항상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어요.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그리고 남도현.
그대들은 언제나 우리의 엑스원입다.
그리고 우리는 영원히 당신의 원잇으로 남을거에요.
우리의 빛나는 별, 데뷔 4개월을 축하해요!

당신이 하늘보다 더 높이 날아오를 그날을 기다립니다.
사랑해요 우리 엑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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