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음을 다해 엑스원을 사랑하는 일 –
직접 해 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다른 누군가에게는 하찮은 집착으로 보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수천 수만 마일 바다와 대륙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지구 반대편의 열 한명 소년들에게
이토록 거대한 믿음을 품고 있는 이 감정을.

그들은 절대 모르겠지요.

이걸 말로 설명하자면 정말 어렵죠. 그들의 노래를 늘어지도록 반복해가며 들을 때 느껴지는 기쁨과 뿌듯함, 열 한명 모두를 무대에서 다시 보게 되는 날 가슴을 울려 댈 심장 고동소리, 컴백 뉴스를 기다리는 흥분, 그리고 그들이 몇달 째 겪고있는 시련을 생각할 때 마음에 저며드는 통증.

팬이 아닌 사람들은 모릅니다.
이 그룹이 우리 한명 한명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엑스원은 우리 인생을 구해준 사람들입니다.”

 

원잇, 지난 몇 개월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희망과 불안감 비참함 그리고 기쁨이 마구 뒤섞인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소년들에 관한 뉴스를 애타게 기다려야만 했죠.

근거없는 소문은 계속 퍼져나가고, 하루가 멀다하고

엑스원을 향한 비난을 맞닥뜨려야 했지요.

그러나 그런 시도들은 단지 이 상황을 이용해

우리 팬덤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목표를 견제하려는

핑계에 불과했어요.

원잇의 하나된 목표는 엑스원을 지켜내는 것이니까요.

이제 깊은 어둠이 조금씩 걷혀가는 것 같을지라도,

우리는 거기에서 멈추면 안됩니다. 이 싸움에 끝은 없는 거에요

그리고 그때문에 우리는 항상 가장 중요한 목적이 무엇인지

잊지 않아야 하는 겁니다.

가수도 사람입니다.

엑스원이 당당하게 못할 이유가 단 한 개도 없다 하더라도,

사실상, 결국 마지막 끝까지 그들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은

우리들 뿐일 거에요. 그들의 팬, 원잇뿐입니다.

지난 몇달간 정말 힘들었네요 그쵸..?

왜 당신이 이런 상황에 서있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시나요:

이 전투의 이유는 바로 엑스원, 그들입니다.

그들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으신가요?
수많은 장애물과 싸우는 힘든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 길고긴 하루가 끝날 때면 우리는
여전히 그들에게 달려가 좋건 나쁘건 어떤 상황에서건
그들의 모습에서 위안을 얻었습니다.

엑스원은 우리 삶에서 그냥 단순한 아이돌 그룹이 아니에요. 그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의 인연입니다.
싸움에 지쳐 포기하며 이 소중한 인연을 잃어버리고 마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기로 해요. 싸워낼 만한 가치가 있기에 우리는 모든 힘을 다 쏟아서 이들을 지키려고 하는 겁니다.

원잇 여러분, 부디 이 글을 통해 우리 삶속
엑스원의 존재와 그 무게를 깨닫고
그들을 지키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의 행복을 지켜내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해내길 바라요.

우리, 하나의 팬덤으로 단결해 우리의 11명 소년을 지켜냅시다.
각자 모두 목표를 가진 강한 팬들이지만 이런 우리가 소명의식을 갖고 힘을 합친다면 더욱 강력한 힘으로 그들을 지켜낼 수 있어요.

엑스원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몇명의 소년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그들의 엄청난 노력, 그들의 행복, 꿈 그리고 미래를 지켜내는 거에요. 원잇으로 함께 단결하는 것은 우리의 자신감의 근거가 될 거에요. 그 단결은 결국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뒷받침의 힘이 되어 더 굳세게 이 전쟁을 싸워나가게 도울 거에요. 왜냐면 우리의 11명 소년들은 싸워 지켜낼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소문에 휩쓸려 사랑과 믿음을 잃지 않도록 해요. 앞으로도 계속, 그만 여기에서 포기하고 싶고, 초라하게 혼자 남겨진 것 같고, 세상이 등을 돌린 듯 느껴질때가 올 거에요.

가끔은, 우리 사랑은 여전한 것 같으면서도 왠지 마음 한 구석 어딘가에 두려움이 일어나면서 그만 팬덤을 떠나야 할까, 과연 계속 이들을 좋아하는 것이 맞는 일일까 자문하는 일들이 있을거에요.

하지만 이런 의심과 불안이 두려움에 지친 마음을 꺾으려 해도, 우리는 끝내 엑스원을 믿고 이곳에 머무르며 끝까지 싸우는 편을 택할 거에요. 왜..? 바로 우리의 고난보다 우리의 사랑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눈물을 흘려야 할 거고, 많은 걸 희생해야 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어요.

계속 맞닥뜨릴 이 전쟁에
우리는

언제까지나
함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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